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빈손 시리즈 (문단 편집) ====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 ==== * 쿨쿨천사[* 잠을 잘 자서 붙여진 별명. 본명은 안 나온다.]: 말숙이의 친구이자 해당 편 한정 히로인(?) [[기면증]]이 있는지 의심될 정도로 장소 불문 잘 잔다는 설정이 있다. 또한 친구 말숙이가 무식한 근육파인데 비해 이쪽은 공부벌레여서 똑똑하다.[* 그래서인지 간간히 설명충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설명충 역할에 더해 제법 행동력까지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묘하게 다른 여캐들에 비해 존재감이 옅다.] 미스터리과학연구소 유별난 교수의 조수라고 한다. 유별난 교수의 친구인 필립 박사가 묶고 있던 한국 호텔 쪽에 그의 안부를 확인하러 빈손과 함께 가라는 요청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사건에 얽히게 된다.[* 사실 이전에도 교수에게 갔던 이상한 메일도 있긴 했지만.] 이후 다시금 온 이상한 메일 때문에 결국 [[고성군(경상남도)|고성]]까지 가게 되었다가 필립 박사와 의문의 남자를 위장한 공룡인간, 정확히는 [[트로오돈]] 인간이 절벽 끝에서 갑자기 사라지는걸 보고 빈손과 함께 그리로 향하게 되었는데, 하필 거기가 중생대. 참고로 그 때 안 가자고 겁먹던 빈손한테 자기 먼저 가겠다고 용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까지 보면 사실상 이번 편 빈손네의 시간여행의 결정적인 계기. 멋모르고 필립 박사 일행을 따라 중생대로 이동한 쿨쿨천사와 빈손은 트리아스기에서 온갖 기상천외한 일을 겪다가 [[에오랍토르]] 인간과 [[코엘로피시스]] 인간이 [[헤레라사우루스]]를 [[포메이션]]을 짜서 사냥하는 충격적인 광경을 보게 된다.[* 게다가 이들은 무려 영어 및 독일어를 쓰고, 창, 나무쪼가리로 만든 치마, 간이 방패까지 갖춘 원시인의 모습을 했다.] 그들이 헤레라사우루스 사냥을 끝내고 사라지는걸 본 쿨쿨천사와 빈손은 잠을 청하다가 졸지에 공룡인간들에게 잡히고 만다. 허나 이전에 빈손이 도와준 원시 포유류인 모르가누코돈의 도움으로 1차 탈출, 적인 줄 알았던 필립 박사와 트로오돈 인간, 이하 트로인[* 트로오돈 + 인간 해서 트로인.] 토마스가 뜻밖의 조력자임을 밝히며 도와줘서 공룡인간 프로젝트의 진상[* 공룡인간을 연구하는 것 자체가 거짓이고 그 실체는 힌들러조아를 필두로 한 네오나치들이 공룡인간으로 세계 정복을 하려는 것]을 들으면서 완전히 그 주변에서 벗어나 쥐라기로 가라는 지령을 받게 된다. 쥐라기를 돌아다니던 쿨쿨천사와 빈손은 알로사우루스의 사냥을 지켜보다가 기습해서 알로사우루스를 사살하는 알로인[* 알로사우루스 + 인간 해서 알로인.]의 사냥장면을 보고 잔인하다고 느끼면서도 알로인의 뒤를 밟아 그가 들어가려는 성으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알로사우루스, 알로인 옆에 빈손과 쿨쿨천사의 발자국이 찍힌다.[* 초반에 그들이 만난 왕발 교수가 발견하고 이해할 수 없다며 놀라워했던 쥐라기의 인간 발자국들이 바로 이들의 발자국.] 허나 이 와중에 [[프레온닥틸루스]]와 인간 합성체인 프레인에게 쿨쿨천사는 납치당하고 만다. 이후 비중이 확 줄어들어버리다가 빈손 일행이 프레인 아지트에 잠입하고 나서야 겨우 등장하는데, 포로가 되어 감옥행인 와중에도 참 편하게 자고 있다가[* 그래도 빈손에게 니 음식 안 뺏어먹는다고 잠꼬대는 했다.] 빈손이 깨우자 그제서야 일어난다. 하지만 애초에 쿨쿨천사를 잡아둬서 빈손 일행이 오도록 한 프레인의 함정에 빈손 일행 모두가 걸려들어버린 상황이 돼서 나머지 일행과 함께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거기로 오기 전 쿨쿨천사를 구해달라는 빈손의 호소를 듣고 부족회의까지 벌여 전쟁을 감수하기로 한 아파인[* 아파토사우루스 + 인간 해서 아파인.] 부족들이 원군으로 오면서 잠시 상황이 역전, 쿨쿨천사를 비롯한 빈손 일행은 아파인들과 합류해 일단 한숨 돌리지만, 프레인과 갈등관계였던 알로인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프레인을 다시 도우러 오면서 또 상황이 역전된다. 아파인들과 함께 꼼짝없이 끼여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 와중에 아파인 족장 세인의 희생으로 쿨쿨천사와 빈손 일행은 겨우 전장을 빠져나가게 된다. 이후 백악기로 이동하기 전에, 노빈손이 세인과 아파인들을 기리기 위한 벽화 아래에 '고마워요, 세인!' 이라는 감사문구를 남긴다. 백악기로 가서 힌들러조아 일당을 본격적으로 막기 전 티라인의 재료가 될 티라노사우루스를 찾기 위해 일행이 해매던 와중 백악기 대륙을 설명해주다가 젤마가 박식하다고 감탄하자 으쓱해하기도 하고, 티라노 찾기 일정에서도 주변에서 화산이 터지는데다 곧 있으면 해가 진다며 본격적인 탐색 시작을 내일로 하자고 제안하기도 한다. 또 자신의 식량을 빈손에게 슬쩍 나눠주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 마음씀씀이가 넓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또한 다음 날 일정에서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한다. 이후엔 일행들이랑 뭉텅이식으로 행동하다보니 존재감이 도로 옅어진다. 결말부에선 필립 박사, 젤마와 다시 만난 후 작별인사를 나누고 공룡인간들 모형을 선물로 받는다.[* 이 때 자신을 구해주겠다고 빈손 일행에게 협력했던 아파인에게 고마움을 느꼈는지 아파인 모형에 입을 맞추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초반 납치되었다던 그의 아버지는 공룡인간을 만들려던 힌들러조아에게 감금당했다가 다행이 풀려났다고. * 젤마: 중후반부인 쥐라기 챕터부터 빈손 일행에 합류하는 레귤러로 필립 박사의 딸이다. 처음엔 사자 가면을 쓰고 등장했지만 실상은 금발에 괭장한 미모를 지닌 독일인 여성.[* 빈손은 이런 사람과 친구가 된다는 사실에 대단히 황홀해했을 정도다.] 공룡인간 프로젝트에 얽힌 아버지 필립 박사를 걱정해 그를 찾고자 시간여행에 참여했다. 행동력이 뛰어난데다 엽총까지 가지고 있어서 무력도 어느 정도 받쳐주며, 아버지를 비롯한 공룡인간 프로젝트를 꾸린 과학자들의 손에 만들어진 트로인 베르타를 동료 겸 친구로 두고 빈손을 도와 쿨쿨천사 구출계획에 기여한다. 무장한 여전사 스타일의 캐릭터지만 의외로 초면인 빈손이나 쿨쿨천사 등과도 잘 어울리면서도 얼마 만난지 안 된 빈손의 친구 구출 계획에 위험을 감안하면서도 적극 협조하는등 사교적인 [[대인배]]. 공룡인간인 친구 베르타를 두고 있는데, 비록 종은 다르지만 후반부 묘사까지 보면 둘이 무척 강한 유대로 얽혀있음을 알 수 있다. 쿨쿨천사를 도와줄 아군으로 아파토사우루스를 이용해 만든 아파인 부족을 추천해줬지만 중립을 표방하는 아파인이 직접적인 협력엔 약간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들 대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려는 모습을 보이며 실제로도 꽤 도움이 된다. 어찌어찌해서 쿨쿨천사 구출에까진 성공했지만 뒤늦게 결정적인 협조를 해준 아파인이 전쟁에 프레인 + 알로인에게 함께 두들겨맞는 심각한 손해를 치르게 된 걸 보고 다른 이들과 함께 아파인을 어쩔 수 없이 뒤로하면서도 그들의 희생을 생각한다. 백악기로 건너가서 겨우 아버지인 필립 박사와 재회하지만 양형제이자 친구 베르타의 연인 토마스가 죽은 것을 계기로 베르타가 멸망을 앞둔 백악기에 남겠다고 결정하자 진심으로 걱정하며 반대하고 친구인 자신이 있지 않냐고 말린다. 그러나 빈손의 설득과 베르타의 태도를 보고 결국 그녀의 뜻을 존중해 슬픈 이별을 한다. 이후 아버지 필립 박사와 함께 독일로 떠날 땐 빈손과 쿨쿨천사에게 뮌헨에 놀러와보라고 말해주고 공룡인간 모형들을 선물로 준다.[* 참고로 해어질 땐 물방울 무늬 원피스를 입고 파마까지 해서 마치 슈퍼모델같아졌다는 묘사가 있다.] * 베르타: 중후반부 쥐라기 챕터부터 젤마와 함께 빈손 일행에 합류한 레귤러로 [[트로오돈]] 공룡인간, 즉 트로인이다. 참고로 작중 공룡인간들 중에선 확정적으로 유일하게 여성.[* 그러나 체형을 보면 포유류와 달리 흉부가 발달하지 않아 밋밋하다고. 빈손은 그걸 보고 공룡인간이 난생일거라 추측했다.] [* 바다를 건널때 너무 더워 젤마와 함께 옷을 벗는 장면이 있는데 인간처럼 속옷을 입고있다. 가슴이 밋밋하지만 인간인 젤마처럼 브라와 팬티 둘다 입고있는걸 확인할수 있다. 공룡인간이어도 인간처럼 젖꼭지와 생식기를 가지고 있는듯. 노빈손 앞이라서 다벗진 않고 속옷만 남기고 벗는걸 보면 그래도 가릴 부분은 가리는 것 같다.] 파충류형 외모의 압박감 때문에 빈손은 처음엔 심리적인 거리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성격 자체는 사교적이고 선량한 편이며, 젤마와 함께 무려 초면인 빈손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대인배. 덕분에 빈손도 그녀에 대한 인식이 초반에 비해 많이 바뀌어서 후반엔 이별을 슬퍼할 정도로 절친한 동료가 된다. 그리고 인간보다 기본적으로 우월한 공룡의 신체적 능력이 더해져서 젤마와 함께 전투원으로 뛸 뿐만이 아니라 길찾기 등 여러모로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등장 초기부터 필립 박사와 동행하던 트로인 토마스의 안부를 걱정했는데 이는 그녀와 토마스가 연인 관계여서 그렇다. 그래서 후반부에 등장한 악역 트로인인 빅토르가 토마스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자 진심으로 빡쳐서 그를 살인마라 부르기까지 한다.[* 그런데도 젤마 왈 빅토르와 베르타가 복잡한 관계라고 하는데, 단순한 트로인인거 외에도 다른게 있다는 암시가 약간 있다. 베르타가 그에게 진심으로 빡쳐하고 협조적인 태도는 1도 안 보이는 와중인데도 불구하고 빅토르는 그녀의 면전에서 백악기가 멸망을 앞둠을 언급하면서 빨리 빠져나가야한다고 베르타의 안위에 대해 약간 챙기려드는 묘사가 있다. 빅토르가 자기 계획을 방해하려든다는 이유 하에 동족인 토마스마저 가차없이 살해할 정도로 무자비한 놈임을 생각해보면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작중 전개상 무슨 뒷사정에서 저런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빅토르를 포함한 작중 빌런 집단인 힌들러조아 일당이 죄다 사망했지만 다른 일행들과 달리 현대로 돌아가지 않고 백악기에 남기로 결심했는데, 이유는 사랑하는 이도 죽고 외톨이인 채로 현대에서 살 마음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젤마가 친구인 자신이 있지 않냐며 말려봤지만 베르타는 요지부동이었다.] 다른 일행들의 걱정과 반대도 모두 물리치고 끝내 베르타가 죽은 토마스와 함께 백악기의 멸망 속에서 죽길 원하자, 동료들은 슬퍼하며 베르타와 이별한다. 그리고 처음엔 베르타에 대해 약간 심적 거리감을 느끼던 빈손도 베르타와의 이별엔 진심으로 슬퍼하며 그녀를 떠나보내게 된다. 이후 등장은 없고, 젤마는 만에 하나 베르타가 살아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빈손은 아마 거기서 죽기를 택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사실상 후반부에서 제일 활약하며 존재감도 뚜렷한 여캐. 외모가 외모긴 하지만 상냥한 성품에 대인배 + 유능한 아군으로써의 행보에 더해 살 수 있었음에도[* 시간여행이 가능한 동굴의 위치를 알기 때문에 여차하면 거기로 피할 수도 있었다. 사실 그 전에 일행들 따라 현대로 돌아가기만 해도 그만이었고.] 연인을 잃은 슬픔과 동족이 다 죽고 혼자 남은 고독감으로 인해 사실상의 자살을[* 직접 죽지는 않았지만 멸망이 확정된 백악기에서 피난도 하지 않고 남기로 한 것부터가 사실상 생존을 포기한 셈.] 택하는 비극적인 결말 등 꽤 인상깊은 서사를 지닌 캐릭터. * 필립 박사: 젤마의 아버지이자 중생대로 간 빈손과 쿨쿨천사의 첫 조력자이기도 하다. 양아들로 토마스를 두고 있고 친딸로 젤마를 뒀으며, 다른 생물학자들과 함께 토마스, 베르타 등을 위시한 여러 공룡인간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원래는 공룡 쪽을 연구하는 생물학자로 악의 없이 순수하게 학자로써 공룡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해[* 결정적인 것은 한국 고성에 중생대로 오갈 수 있는 일종의 자연적인 워프 포탈 비슷한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기를 통해 '''살아있는''' 공룡 유전자도 입수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공룡인간 부족까지 꾸리고 있었다.] 공룡인간까지 제작했지만 알고보니 그 프로젝트의 주도자가 [[네오나치]]인 힌들러조아 일당이고 공룡인간을 병사로써 대량양산해서 세계를 뒤흔들려는 야심을 지녔다는걸 뒤늦게 알게 되자[* 이 시점에선 이미 여러 공룡인간이 부족까지 이룰 정도로 대량양산된 뒤였다.] 이를 후회하며 동료들과 함께 힌들러조아 일당 중 자신들의 진상을 눈치깐 한 명을 살해[* 양아들인 트로인 토마스가 그를 직접 교살했다.]하고 도주했다. 그리고 중도에 협력자를 구하기 위해 친한 지인인 유별난 교수에게 연락을 보냈지만 교수 대신 빈손과 쿨쿨천사가 오게 되었다. 어쨌든 그가 보낸 연락이 빈손 일행의 중생대 시간여행의 계기가 되었다. 중생대 초반엔 빈손일행을 잡아들인 공룡인간들의 우두머리처럼 보였지만 이건 훼이크, 탈출한 빈손일행과 합류해 공룡인간 프로젝트와 그걸 주도하는 네오나치 일당의 무서운 진상을 설명해주면서 그들을 쥐라기로 갈 수 있는 포탈까지 안내해준다.[* 이 때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인용해 아군인지 적군인지 햇갈리는 대사를 치지만, 노빈손은 그동안의 언행을 보고 필립 박사라는걸 추론해낸다.] 계획은 쥐라기와 백악기로 일행을 나눈 다음 일행 중 어느 쪽이라도 힌들러조아 일당을 마주할 경우 그들이 포탈을 못 쓰게 포탈이 있는 곳을 특수 폭탄으로 붕괴시키는 것.[* 정작 이 폭탄은 다른 용도로 쓰이게 된다.] 빈손 일행을 쥐라기로 보낸 후엔 그와 토마스는 백악기로 건너갔지만 힌들러조아 일당을 막는데 실패해 양아들 토마스가 살해당하고 그 역시 구사일생하지만 다리에 부상을 당했다. 그래도 겨우 빈손 일행과 만나 딸과 재회한다. 허나 백악기의 멸망에 휘말릴 위기에 처하고, 결국 포탈을 이용해 일행과 함께 현대로 빠져나오게 된다. 이후엔 무사히 젤마와 함께 독일로 돌아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 * 토마스: 필립 박사의 양아들인 트로오돈 인간(이하 트로인). 필립 박사의 조수이기도 해서 늘 그를 보필하며, 필립 박사와 동료들의 진상[* 네오나치인 힌들러조아 일당의 진상을 파악하자 그들에게 협력하지 않고 오히려 반대할 마음을 품게 된 것.]을 눈치챈 감시자 포지션의 힌들러조아 일당 중 한 명을 죽여[* [[교살]]했다고 한다, 무려 맨손으로. 공룡인간의 앞발 구조상 맹금류의 발과 앞발이 닮았기에 시체를 확인한 사람들은 마치 독수리에 목이 졸라 죽임당한 것 같다며 왜 이렇게 죽었는지 의아해했다.] 그들이 탈출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양부인 필립 박사와의 관계는 깊이 묘사되진 않으나 필립 박사가 종부터 다른 그를 양아들로 간주한 것, 토마스가 박사의 명이 있다고 해도 어느 정도 위험부담이 있는[* 종이 다른만큼 사람을 죽일 때 동족을 죽인다는 도덕적 부채감은 없거나 약했을수도 있지만 중도에 저항당할 위험이나 사전에 들킬 경우 함께 처리당할 위험 등등은 분명히 존재했다.] 살인행위를 한 것과 힌들러조아 일당을 따르는 대다수의 동족들과 달리 최후까지 필립 박사를 따른 걸 보면 둘의 관계도 꽤 보통이 아닌걸로 보인다. 이후로도 필립 박사 옆에서 붙어다니지만 대사따윈 1도 배정받지 못한 [[공기]]로 전락했다. 거기에 더해 백악기에서 힌들러조아 일당과 조우했다가 동족인 빅토르에게 사살당하기까지 한다. 정황상 빅토르 + 힌들러조아 일당과 대립했다가 빅토르가 방해자라고 생각해서 죽인 모양이며, 빅토르가 방해되면 동족이라도 죽일거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걸 보면 확실하다. 베르타와는 연인관계지만 그의 죽음으로 인해 슬픔에 빠진 베르타는 자신도 그의 곁에서 백악기의 멸망과 함께 죽기로 한다. * 힌들러조아 박사[* [[아돌프 히틀러|히틀러]] + 좋아]: 본 이야기의 빌런집단인 힌들러조아 일당의 우두머리로 골수 [[네오나치]]이자 공룡인간을 병사로서 대량양산해서 세계를 정복하려는 나쁜 야심을 품고 있다. 이를 위해 필립 박사를 비롯한 여러 저명한 과학자들을 진상을 숨긴 공룡인간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공룡인간 대량양산을 성공했으며 3세대 공룡인간으로써 티라노사우루스와 인간 합성체인 티라인을 만들고자 했다. 직속부하로 트로인 빅토르와 룸멜을 두고 있는데, 정작 이중 빅토르는 자신의 야심에 힌들러조아 박사마저 이용하는 꿍꿍이를 품고 있었다. 물론 통수맞기 전에 둘 다 함께 죽게 된다. * 빅토르: 힌들러조아 박사의 직속부하인 남성 트로인. 냉혹하고 무자비한 성격이 특징으로 목적에 방해된다고 동족 토마스까지 가차없이 사살하는 성질머리의 소유자이며 자신의 야심인 '공룡인간이 지구를 지배하는 것' 을 위해 상사 힌들러조아까지 내심 이용하려들었다. 덕분에 베르타와 원수관계가 형성돼서 베르타는 면전에서 빅토르를 적대하게 된다. 허나 빅토르는 정작 운석이 충돌해 백악기의 멸망이 다가오자 베르타의 안위를 약간 걱정하는듯한 기이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어쨌든 이후엔 힌들러조아 박사와 함께 도주하는데[* 노빈손이 일전 필립 박사가 준 폭탄을 근처에 터뜨려 운석이 또 충돌했다고 착각하게 만들었다.] 실패해 소행성의 2차 충돌에 휩쓸려 최후를 맞는다. 책의 소설에 따르면 그 뼈가 동굴 앞까지 왔다고 한다. * 세인: 2세대 공룡인간인 아파인[* 아파토사우루스 + 인간] 부족의 족장. 덩치는 괭장히 크지만 마음씨가 매우 곱고 감동을 잘 해서 노빈손의 호소에도 거의 넘어갔고 바로 확답을 주진 못했으나[* 안 그래도 만장일치 사안이 나온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전쟁 같은 중대사안엔 부족의 만장일치를 보기가 더욱 어렵고, 아파인 자체가 싸움을 꺼리는 부족이기도 해서 더 그랬다.] 결국 부족원들을 이끌고 노빈손 일행의 쥐라기 대탈출과 쿨쿨천사 구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그 과정에서 자기 포함 부족인들이 죄다 죽게 되었지만[*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살아남을 가능성은 낮다는 암시가 던져졌고, 조력 하나 없이 알로인 + 프레인 진영과 싸워야하는 아파인들은 이미 열세로 몰린 뒤였다. 소설 내 일러스트를 보면 몸에 화살과 창이 꽂힌 아파인 두세명이 다수의 알로인들을 상대로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끝까지 노빈손 일행에게 원망 하나 드러내지 않은 [[대인배]]. 노빈손 일행은 그와의 이별에 애통해했고, 쥐라기를 떠나기 직전 노빈손은 불현듯 미친듯이 아파인을 나타내는 벽화를 남겼으며 쿨쿨천사는 쥐라기 탈출 시점과 결말 시점에서 그와 아파인들을 기리는 행동을 두 번이나[* 노빈손이 세인을 기리기 위해 그린 벽화 아래에 세인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쓴 것, 젤마가 준 아파인 모형에 입을 맞춘 것.] 보인다. * 공룡인간들: 힌들러조아 일당의 공룡인간 프로젝트에 의해 양산된 공룡인간들로 보통 육식공룡이 많지만 초식공룡을 베이스로 한 아파인도 있는 등 종류가 제법 다양하다. 인간급으로 지능이 높고[* 때문에 기습이나 포메이션 공격 등 전술적인 측면을 선보인다. 여차하면 사이 안 좋은 타종족의 공룡인간들끼리도 연합을 할 정도.] 영어, 독일어 등을 구사하는 놀라운 언어실력도 선보이며 베르타와 세인의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서도 인간급으로 섬세하고 풍부하다. * 1세대 공룡인간 상대적으로 인간과 크기가 비슷하거나 작은 공룡들을 이용해 만들어진 공룡인간들이다. 그래서 인간과 사이즈가 비슷하다.[* 성인 남성/성인 여성과 거의 흡사한 수준이라고 묘사된다.] * 에오인: [[에오랍토르]] + 인간. 중생대 초기에 [[코엘로피시스|코엘인]]과 함께 등장했다. 열대림의 수렵부족처럼 차려입었으며 돌창 등을 가지고 포메이션을 짜서 코엘인과 함께 [[헤레라사우루스]]를 상대했다. 코엘인과 함께 부족을 이루고 필립 박사와 토마스를 상사로 두고 있는듯 했으나 이는 훼이크, 필립 박사와 토마스는 내부 배신자여서 그들 무리를 빠져나와 빈손네를 도와준다. * 코엘인: [[코엘로피시스]] + 인간. 나머지 사항은 에오인과 같다. * 트로인: [[트로오돈]] + 인간. 작중의 주역급 공룡인간. 베르타, 토마스, 빅토르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이하게도 현대식 복장을 차려입고 모두 가면 아니면 인간 얼굴 형상의 변장용 탈을 쓰고 등장했다. 베르타의 묘사를 보면 길찾기 능력이 뛰어난걸로 보이는데, 트로오돈의 유전자에서 발현된건지 다른 공룡인간들도 다 지니는 특징인지는 불명이다. * 2세대 공룡인간 1세대보다 덩치가 월등히 큰 공룡들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공룡인간들로, 당연히 덩치가 인간보다 월등히 큰 공룡인간들이 제법 된다. 규모도 1세대 못잖아서 아예 이들은 쥐라기에 부족까지 꾸리고 있을 정도로 수가 많다. 작중에선 서로 대립관계인 알로인과 프레인, 중립에 평화를 추구하는 아파인, 바다를 영역으로 뒀으며 정확한 상태는 불명인 리오인 등이 있다. * 알로인: [[알로사우루스]] + 인간. 합성된 알로사우루스의 큰 덩치에 맞게 가히 [[거인]] 수준으로 무식하게 큰 신장을 지녔다. 알로사우루스의 강력한 신체에 더해 인간의 높은 지능 + 교활함까지 합쳐져서 사냥하는 알로사우루스를 상대로 기습을 가해 쉽게 사냥하는 충격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노빈손 일행은 유전자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알로사우루스도 가차없이 죽이는 알로인의 태도가 잔인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하지만 알로인 입장에선 별로 알로사우루스에게 동족이란 감흥은 없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오히려 작중에선 공룡인간으로써의 자부심이 더 강할거고 그렇기에 알로사우루스를 해치는 데도 거부감이 없었을거라는 투의 언급이 나온다.] 사실상 쥐라기의 육상 공룡인간들 중에선 대공권 선점이 가능한 프레인을 제외하곤 가장 강한 부족세력을 유지중이다. 그나마 서로 세력이 박빙이라 묘사되는 익룡 계통의 공룡인간인 프레인과는 서로 대립관계였으나,[* 서로 자기가 가장 잘나서라고 생각하는 자존심 싸움이 그 기반이라고 한다.] 프레인이 아파인에게 침공당해 전쟁을 벌이자 뜻밖에도 도와주러 온다. 네임드 개체로는 '야누스' 가 있다. 이 녀석은 백악기까지 따라와서 힌들러조아 일행을 보조하며 티라노사우루스와도 싸웠으나 티라노사우루스 쪽이 예상 외의 저력을 내자 선공격으로 부상을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무기까지 지닌데다가 티라노와 거리를 좁히면 제아무리 자신이어도 위험하다는걸 잘 알아서 [[창(무기)|창]]의 긴 리치를 적절히 활용해 거리를 벌리며 티라노를 선공격하는 식으로 나름 머리를 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티라노가 일순 기습하자 하필 그걸 못 피하고 치명상을 입는다. 참고로 이때 노빈곤은 인간의 피가 조금이라도 섞인 알로인을 응원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발언을 했는데, 악역임을 감안하면 부적절한 발언이다.] 어이없게 털려서 사망한다. 머리가 좋은데다가 윗선인 힌들러조아나 빅토르 모두 그에겐 한주먹감도 안 되었을텐데도 명령을 순순히 따르다 죽은 걸 보면 충성심이 좋은 개체였던듯.[* 사실 그렇기에 백악기까지 구태여 데려온 개체일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알로인이 첫등장때 보여준 교활하고 잔혹한 면모를 생각해보면 언제 배신때려도 이상할 거 없는 개체들도 있을테니까.] * 프레인: [[프레온닥틸루스]] + 인간. 원래 합성된 프레온닥틸루스는 쥐라기보다 더 이른 시기의 익룡이고 크기가 작은 편인데, 여기선 엄청나게 큰 쥐라기 시절 익룡이라고 고증오류가 되었다. 아무튼 작중에선 그 알로인과 유일하게 세력적으로 박빙을 이룰 정도로 강하며, 자유롭게 활강할 수 있는 날개를 지니고 있어서 제법 위협적.[* 허나 그거 빼곤 크게 뭔가 어필되는게 없다. 프레인 부족만 해도 노빈손과 젤마, 베르타가 쳐들어와 엽총으로 위협하자 좀 겁먹는 모습을 보이며 섣불리 공격하지 못했다. 물론 엽총 위협도 일시적인 수단 정도여서 얼마 안 가 안 먹힐거란 언급이 나오긴 했지만.] 작중에선 쿨쿨천사를 납치해 그녀를 인질로 삼아 노빈손 일행을 일망타진하려고 했지만, 노빈손 일행을 도와주러 온 아파인의 침공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위기에 처해 당할 뻔 했다. 허나 알로인이 뜻밖의 원조를 해줘서 한숨 돌렸다. 아무튼 노빈손 일행을 난리통에 놓치는 바람에 죄다 잡는데는 결국 실패했다. * 아파인: [[아파토사우루스]] + 인간. 1~2세대 공룡인간들 중 유일하게 초식성 공룡인간으로, 합성된 아파토사우루스의 덩치 덕에 2세대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거대한 덩치를 지녔다. 그러나 군용 공룡인간 프로젝트 기준으로 보자면 실패작 취급인데, 이유는 순하고 싸움을 싫어해 중립을 표방하는 그들의 성향 탓이라고 한다.[* 즉 통제는 어려운데 싸울 의욕까지 없는 놈들이어서 군용 공룡인간 프로젝트 기준으론 쓸모가 없다는 것.] 여하튼 실패작 취급을 받았지만 아파인들은 쥐라기에서 농경부족사회를 이뤄가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고 젤마 말로는 농사에 일가견이 있다고 한다.[* 밀을 줬더니 성공적으로 농사에 성공해서 빵도 만들 수 있게 되었을 정도라고.] 치열하게 대립하는 알로인 VS 프레인 세력과는 한발 동떨어져서 중립을 표방했고, 그렇기에 쿨쿨천사 구출에 도움을 요청하는 노빈손의 간절한 호소에 감동하면서도 쉬이 확답을 내려주지 못했다. 대신 바다에서 도움이 될 리오인의 목걸이를 줬는데 나중에 이게 노빈손 일행에게 도움이 된다. 나중엔 노빈손의 부탁을 들어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보통 만장일치가 나온 적이 없는데 이번만큼은 만장일치가 나왔다고 아파인 족장 세인이 밝혔다.] 큰 위험을 감수하고 프레인의 요새를 기습적으로 침공해서 노빈손 일행을 구출해준다. 그러나 예기치 못하게 프레인을 협조하러 온 알로인 덕에 앞과 뒤가 다 막힌 아파인들은 꼼짝없이 킬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족장 세인은 그들을 원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난리통에서도 노빈손 일행을 무사히 밖으로 데려다주고 헤어진다. 덕분에 베르타와 함께 노빈손 일행이 이별을 슬퍼한 유이한 공룡인간들이 되었다. * 리오인: [[리오플레우로돈]] + 인간. 공룡인간들 중 유일하게 바다[* 그것도 수중 포함.]를 영역으로 뒀다. 과거 이 리오인의 왕자가 아파인 족장 세인에게 도움을 받아 진주 목걸이를 선물로 줬는데 세인은 노빈손 일행에게 그걸 줬다. 나중에 노빈손 일행이 바다에서 땟목을 타고 프레인의 요새로 가던 도중에 야생의 [[리오플레우로돈]]이 습격했는데 우연찮게 리오인도 그 주변에 나타났고, 노빈손이 이를 놓치지 않고 진주 목걸이를 던지자 이를 받은 리오인은 기꺼이 노빈손 일행을 도와준다. 이후 노빈손 일행이 무사히 요새로 통하는 육지에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 후 바닷속으로 사라진다. 그 외엔 자세히 나온게 없지만, 보은의 징표인 목걸이를 던졌다는 이유 하나로 별 의심 없이 노빈손 일행을 도와준걸 보면[* 리오인이 과거 목걸이를 준 대상은 리오인의 왕자를 구해준 아파인 세인이지 노빈손 일행이 아니다. 둘 다 서로에겐 생면부지다.] 은혜를 확실히 갚으려드는 성향이 있는 걸로 보인다. * 3세대 공룡인간: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힌들러조아 일당이 만들려고 계획했던 최종병기 포지션의 공룡인간으로, 소재로 쓰일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였다. 힌들러조아 일당은 백악기에서 알을 확보하는데 일단은 성공하는가 싶었지만 티라노사우루스의 공격에 더해 운석 충돌 등의 악재가 겹쳐서 결국 실패, 끝내 만들어지지 못한 공룡인간이 되었다. * [[티라노사우루스]]: 힌들러조아 일당에게 아내를 잃고 자식까지 빼앗길뻔한 수컷 티라노사우루스로, 작중에선 이미 짝을 지니고 번식을 해서 본격적으로 알을 돌볼 단계에 돌입했다가 재수없게 힌들러조아 일당에게 걸려[* 힌들러조아 일당은 아직 부화하지 않은 티라노의 알이 필요했기에 알 낳은지 얼마 안 된 티라노 가족을 찾았던 거고, 하필 이 티라노 가족이 타깃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방해되는 암컷을 먼저 죽이고 알을 챙기려고 하다가 늦게 온 수컷과 마주친 것.] 가족파탄이 난 불행한 개체. 인간의 지능에 무기까지 지니고 덩치도 엇비슷해서 상성상 불리한 알로인에게 한 번 털려 선공격을 당했지만, 그것 때문에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예상 외의 저력을 보여주며 끝끝내 가족의 원수인 알로인을 해치우는데 성공했고 힌들러조아 일당 중 하나도 자기 손으로 해치우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허나 이런 강함도 의미없이, 곧 백악기를 끝내버릴 운석 충돌이 시작되어서 그 뒤론 비중이 없어졌다. 작중에서 대놓고 운석충돌이 일어난 후 세상이 잿더미가 된 꼴이 나왔으므로 아마 이 때 죽었으리라 추측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